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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adong 인사동

[종로] 골목길에 숨어 있는 3층 절, 대각사 大覺寺 Mahabodhi Temple Jongno, Seoul

by 미요♪ 2010. 6. 22.


인사동 봉사활동을 끝내고 집에 가는 길
꼬불꼬불한 골목길에 절이 있네요!


궁금한 마음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3층 구조가 굉장히 특이해요.

1층엔 유리문이 있구요




3층 구조에요




1층 유리문으로 들어가



3층에 올라오니 법당이 있어요.



 

아늑하고 경건한 법당




대각사를 세우신 용성스님.
3.1 독립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불교 대표셨대요.




 











고요한 절에 오니 마음이 정리됩니다.














1층 게시판에 붙어있던 색이 고운 연꽃.






주섬주섬 몇 개 집어들고 나오는 길




한글 이름의 범종각






 


시간을 말해주는 듯한 문.





불교인이 아니라 몰랐었지만 대각사는 역사를 간직한 유명한 곳이었어요.
인사동에서 안내할 때 '조계사'만 알려줬는데 이제 '대각사'도 소개해야 겠어요.

종종 외국인들이 종묘인 줄 알고 오기도 한대요 ^-^

실제로 5분거리에 종묘가 있답니다.



 종묘 돌담길






 

대각사(大覺寺)는 서울시 종로구 봉익동 2번지 비원앞 방향에 위치하고 있는 재단법인 대각회(大覺會)의 사찰로서, 1911년 용성(龍城) 진종(震鍾) 대종사가 창건하였다. 대각회는 불교포교단체의 하나로 석가모니불의 대각불교사상을 선포하여 민족번영의 원리로 발전시킨 용성 스님의 대각사상을 선도하며 이에 필요한 시설을 유지 경영함을 목적으로 1968년 자운(慈雲) 스님 등에 의하여 기존의 대각사를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창건 이후 용성 스님의 대각교는 이곳을 중심으로 교세를 확장해나가 1928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대각일요학교가 설립되었고, 이듬해에는 선회(禪會)가 개설되기도 하였다. 또 1930년에는 대각성전(大覺聖殿)과 요사가 새로이 지어지기도 했다. 그 뒤 1939년 조선불교 선종 총림 1944년에는 다시 경성포교당 대각선원 등으로 절이름이 바뀌었다. 그러나 이 무렵 대각교가 대각사를 중심으로 민족자주성을 일깨운다고 판단한 일제는 본격적인 탄압을 시작하여 대각교는 억지로 그 재산을 신탁하게 되는 등 수난을 겪다가 결국 일제에 의해 폐지되었다. 하지만 폐지 이후에도 대각사와 만주 간도(間島)포교당을 중심으로 대각교운동은 꾸준히 전개되었다.

1969년 동헌(東軒) 완규(完圭) 대선사를 비롯한 용성 스님의 제자들이 스님의 대각교 창립정신을 기리고 대각사상을 널리 드러내기 위하여 재단법인 대각회를 대각사에 설립하였으며, 1986년 대각사 경내에 있던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지하1층 지상3층 총건축면적 1,322.32m²의 신축건물을 짓는 등 면모를 일신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관리자 정보
대각사 : TEL. 02-765-0972
관련 홈페이지
전통사찰관광종합정보 http://www.koreatemple.net
정보제공
한국 불교 문화 사업단 02-2011-1857 

 
 
 

 출처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