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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adong 인사동/맛집

[인사동 찻집] '새가 날아다니는' 옛찻집 Insadong, Old tea shop 仁寺洞 イエッチャッチ

by 미요♪ 2010. 5. 17.



인사동 옛찻집에 다녀왔어요.
오래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거든요~





찻집안에 있는 나무입니다.
주로 저곳에서 새들이 앉아 시간을 보내는데요, 윗쪽에 호금이(호금조)가 있네요.




호금이에게 날아오는 카나리아에요.



옛찻집에는 핀치들(호금조, 카나리아, 문조,금화조,청황조,동박새)이 자기들끼리 자유롭게 날아다니더라요,
사람을 무서워하진 않지만 또 가까이 오지도 않아요.



가장 등치가 컸던 흑문이(흑문조).






청황조.
처음 보는 아이였는데 굉장히 귀여웠어요!




아래 동영상은 금화조에요.


"또또 - 또잉~ 또잉~" 하고 울던 금화조 
얼마나 귀엽던지요 =ㅅ= ♥
첫 시작 부분에 "또-" 하지요?  카메라만 들이대면 뚝 그쳐버려서 ;;;



한번 크게 울어주지, 자꾸만 망설이네요.








창가에 있는 카나리아와 호금이.
둘이 어디든 함께 다니는 것 같았어요,
카나리아가 저쪽으로 날아가면 호금이도 뒷따라 쌩- !









2층 출입문 밖에는 동박새가 새장에 있었어요.



혼자만 왜 밖에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똥을 너무 많이 싸서 새장에 가둬둔거래요 ;;;
얼마전에 같이 있던 동박새 한마리가 죽어서 지금은 쓸쓸하게 혼자 있어요.


정말 귀엽게 생겼는데.. 참 안됐어요.










인사동에 놀러가면 꼭 옛찻집에 가보세요!
인테리어도 아기자기 예쁘고 귀여운 새들도 만날 수 있답니다.
똥은 걱정 마세요~ 뭐낙 자기들끼리 놀아서 사람 가까이는 오지 않거든요.




인사동은 좁은 골목길이 많으니 꼭 정확한 위치를 알고가는 것이 좋아요.
인사동 안내소에서 새가 날아다니는 옛찻집이 어디냐고 꼭 물어보세요.
인사동에만 옛찻집이 3개나 되니까 꼭 "새가 날아다니는" 곳이라고 물어보셔야 해요~
참 그리고 2층으로 가셔야 해요, 아래층도 이름은 같은 옛찻집이지만 주인이 다르거든요.


옛찻집 (2층)  02) 722-5019







02) 722-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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