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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bird 미요

[모란앵무] 경희궁에 다녀왔어요. + 앵무새 책 'Parrots for Dummies'

by 미요♪ 2009. 11. 26.

며칠 전 따뜻한 날, 경희궁에 다녀왔어요.


자다 일어나 부시시한 미요






경희궁은 사람이 없어 한적하고 좋더라구요,
숭정전 계단 앞에서 S 라인을!


표정 좀 보세요!! ㅋㅋㅋㅋ



'경희궁 왔어요!' 인증 사진도 찍어주고!!







미요 표정이 다 똑같죠?
첫 산책이라 그런지 많이 얼어있어요 ㅋㅋ












+








"Parrots for Dummies"를 아마존(amazon.com)에서 주문했어요~
 

외국서적 인터넷 구매는 처음이라 은근히 기다려지더라구요~
봉투를 뜯을 때 어찌나 설레던지!



책이 예뻐보이긴 처음이에요 *ㅅ*




작가 소개


칼라 페이지도 5장이나 있답니다~
그 외엔 다 흑백 페이지에요.


모르는 단어가 많아 찾아가며 읽고 있어요.



영어이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읽지는 못해서 틈틈히 읽고있는데
도움이 정말 많이 되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미요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미요를 더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음, 예를 들자면요
자연에서는 앵무새들이 집에 사는 새들과 정말 다른 삶을 살고 있대요, 
집에 지내는 새들도 야생에서의 본능이 프로그램되어 있구요.

야생의 앵무새들이 새벽과 밤에 우는 이유는 자신의 무리(flockmates)에게
안전한 장소와 둥지를 찾았고 또한 아무이상 없다고(everything's Okay) 말하기 때문이래요.
그 습성이 반려조에게도 남아있는거구요..
(그 '말'이 사람에겐 소음으로 들리는 거겠죠.)

.

.

오늘도 미요는 
물소리에 꾸익-!
문여는 소리에 꽥!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물어뜯고 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