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보슬보슬 내렸던 3월1일!
가족과 점심을 먹으러 가면서 미요를 데려갔어요.
가족과 밥 먹는 내내 이동장에 갇혀있던 미요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사진 찍기에 예쁜 곳이기도 해서 꺼내주었습니다.
배 불뚝! 왠지 정감 가는 아저씨 ㅋㅋ
사진에 있는 미요,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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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미요는 여기 있었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서는 미소를 짓네요 ♡
아저씨 손으로 내려와 보기도 하고
바닥에 물 있다고 까치발 하는 미요
비오는 날과 잘 어울리는(?) 미요
사진 찍는게 귀찮은지 인상 빡 쓰네요 ㅋㅋ
나뭇가지에 올라가 급 표정 밝아진 미요 :)
촉촉한 잔디밭을 돌아다녀보기도 합니다.
동네새들과 얘기하는 미요
산자락에 위치해있는 음식점이라 다양한 새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비가 와서 쩌렁쩌렁하게 울렸던 새소리!
(얼핏들으면 미요소리 밖에 들리지 않지만 자세히 들으시면 다양한 새소리가 들립니다 ~ )
집에 오는 길에도 어찌나 대답을 잘하던지 ... ;;;
"까---아--악"거리던 까치 비슷한 새소리에는(까치는 아닌 것 같던데..까치소리보다는 더 얇은 소리였어요)
"꾸------우 ----엑" 하고 답하던 미요 ;;
집에 돌아와서 한없이 창밖만 바라보던 우리 미요,
근심 가득한 뒷통수...
축 쳐져 있는 어깨...
미요야! 다음 주말에 또 산책 데려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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